[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대교 전망대가 오는 6월 1일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28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울산대교 전망대의 관람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5월 한달간 1층 영상실 마감공사와 홍보관 인터렉티브 구성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그동안 안전문제로 개방하지 않았던 4층 옥외전망대에 안전난간을 추가 설치하고, 바람개비 포토존을 설치해 내달부터 개방한다.
동구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기존에 오전 9시~오후 6시이던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대신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시설 청소 등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6월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에 정기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하루 평균 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동구는 울산대교 전망대 야간개장을 널리 알리고, 울산대교 전망대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대교 전망대 2층 야외데크에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대교 전망대가 문을 연 이후 울산항과 울산대교의 야경 관람을 위해 야간 개장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울산대교 전망대 야간 개장을 계기로 동구의 대표적인 야경명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