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산대 부동산연구소와 업계에 따르면, 울산의 지난 2013년 대비 2015년 건축물 거래건수의 매매와 증여거래 건수 증가율은 각각 29.7%, 37.2%다.
지난 2013년 울산지역 건축물 매매 거래는 2만 6250건에서 3만 4048건으로 늘었고, 증여거래는 1454건에서 1995건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울산 지역의 증여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2013년(1~4월)과 비교한 2016년(1~4월) 울산에서 증여 건수 증가율은 매매거래 건수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의 경우에는 7205건에서 7881건으로 9.4% 증가한 반면 증여거래는 429건에서 602건으로 40.3%로 급증했다.
한편, 울산은 상대적으로 증여거래 건수가 많았지만 전국 통계치는 매매거래가 증여보다 많았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대비 2015년 전국 매매거래 건수는 39.2%(99만 6051→138만 6984) 증가했으며, 증여건수도 32.3%(6만 5415→8만 65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