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남구 옥동 은월마을을 비롯해 야음동 송화3재개발지역, 무거동 일대에서 뉴스테이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남구 옥동 은월마을 1384-6 일원에는 대지면적 2만 6000평(290필지)에 세대수 1200 세대 규모의 민간제안형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야음동 송화3재개발 지역은 1226세대 규모의 정비사업 연계형으로 국토부 공모에 응모했으나 선정에서 제외, 사업 추진 내용을 보완해 추후 재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뉴스테이 사업은 의무 임대 기간인 8년 동안 임대료를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됐다.
뉴스테이는 지난해 12월 개정 공포된 '민간 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공급되며, 청약통장 유무나 소득수준, 세대주 요건, 주택유무 등의 조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