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뱃살줄자'를 14개동 주민센터에 비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뱃살줄자의 복부둘레 측정방법은 갈비뼈 가장 아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의 중간부위를 측정하며, 남자의 경우 90cm 이상, 여자의 경우 85cm 이상을 복부비만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다.
염증을 쉽게 일으키는 비만은 혈관을 좁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을 부족하게해 결국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유발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방문객들이 비치된 뱃살줄자로 손쉽게 복부둘레를 측정해 복부비만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