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착수한 용역에 대한 중간점검으로 공동물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으로 공동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해양기자재 공동물류지원 컨설팅사업 용역'은 지역 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물류공동화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에 응모, 선정됐다.
용역은 지난 10월 착수, 오는 9월 완료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 물류현황 및 공동물류 사례 조사 ▲ 물류프로세스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도출 ▲ 공동물류 수요예측 및 개발규모 검토 ▲ 공동물류사업 추진방안 ▲ 공동물류사업 추진관련 타당성 및 기대효과 분석 ▲ 공동물류센터 건립관련 재정투자계획 ▲ 공동물류센터 관리운영 방안 ▲ 공동화 사업을 위한 제도개선 및 성과평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기자재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공동물류체계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 등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면 위기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