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마련한 '2016년 울산시청소년상' 대상자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4일~4월 4일 실시한 '2016년 울산청소년상' 공모 결과 7개 부문 총 21명이 응모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7개 부문 7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대상'은 최원혁 군(울산과학고 3년)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 군은 국내 및 국제대회에 다수의 과학아이디어 작품 및 과학논문상을 수상하고 특허출원을 하는 등 초등학교 시절부터 발명과 관련하여 두각을 나타낸 발명 및 창의 인재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어 선정됐다.

효행부문은 방승은 군(남창중 3년), 근로부문은 김유희 양(19), 봉사부문은 김동민 군(울산공업고 3년), 면학부문은 곽윤정 양(울산동천고 3년), 장애부문은 이석훈 군(울산행복학교 고등부 3년), 과학기술부문은 김정준 군(울산고 3년)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은 학교장별로 시행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경 추진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가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울산시청소년상은 지난 2013년 6월 제정된 울산시청소년상조례에 따라 올해 3회째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