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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일본 쿠라레, PVB 필름공장 투자양해각서 체결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6-05-16 10:22:45
  • 수정 2016-05-16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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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부가 PVB 필름 아시아 생산거점 도시로 발돋움 기대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시와 쿠라레주식회사는 16일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서 서명은 양측 간 사전 합의에 따라 협약식은 생략하고, 서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쿠라레는 남구 용잠로 416일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고부가 자동차유리 PVB 필름 증설투자를 통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제조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원 채용 시 울산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 및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인센티브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쿠라레는 오는 2017년까지 5천만불 정도를 울산공장에 투자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수요를 충당하는 글로벌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쿠라레 증설투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수차례 실무 투자협상을 가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직접 쿠라레 본사를 방문해 최대한의 투자지원을 약속하며 울산지역 투자를 적극 요청하는 등 울산 세일즈 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쿠라레의 증설투자로 5천만불 정도의 외자유치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1년여 간 공을 들인 투자유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어 참으로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정책과도 부합하는 신성장 프로젝트로 고부가 PVB필름공장이 울산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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