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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바다 속 폐기물 첫 수거 시작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6-05-13 13:39:52
  • 수정 2016-05-13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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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전 10시 북구 정자항, 태화강 하구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는 13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도 바다 속 폐기물 수거' 첫 사업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북구 정자항과 태화강 하구 2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울산특전재난구조대 대원과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회원 등 총 190여 명(전문스쿠버 60명 포함)이 참여, 보트·크레인 등의 장비를 이용해 정자항과 태화강하구 및 수변 등 바닷 속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로 이번 수거작업을 시작으로 '바다 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실시한다.

구·군별 대상 어항은 △동구 방어진항, 주전항, 상진항, 대왕암 △북구 정자항, 당사항 △울주군 신암항, 나사항, 강양, 명선도 등이며 △남구 바지락어장과 울산항 공용부두도 포함하여 수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22일에는 동구 주전항과 울산항 장생포부두에서 바다 속 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에는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사)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시연합회,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등 연인원 2820여명이 투입된다.

수거물량은 120톤(2015년 128톤 수거) 정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고, 해양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바다 속 쓰레기 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겠지만,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앞서야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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