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표조사는 시민들의 생활수준과 소득, 복지, 문화 등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 추출한 191개 조사구 3,820가구의 가구주 및 만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새로운 시책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 문화, 소득, 고용, 삶의 질, 베이비붐 세대 등 8개 부문 85여 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는 사회지표조사를 앞두고 구․군 담당공무원과 관리자, 조사원에 대해 교육을 시킨 후, 오는 11일부터 본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결과는 신뢰도 확보를 위해 내용검토 및 분석 등을 거쳐 오는 9월 결과를 공표하고, 보고서는 10월 중 발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지표조사는 시민들의 의식을 직접 조사하여 시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등 그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조사과정에서 알려진 사항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