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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 8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6-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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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기촌 이야기'를 주제로 옹기장난촌, 옹기산적촌 등 50여 프로그램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제16회째를 맞이하는 2016 울산옹기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특이 이번 울산옹기축제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로 치러지는 첫해인 동시에 울산 12경으로 새롭게 선정된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어느해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울주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개막사, 축사, 내빈소개 등 의전행사를 과감하게 생략했으며, 축제 위상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옹기촌 이야기'이며, 스토리텔링에 따른 부제는 '옹기마을을 찾아온 산적들'이다.

옹기마을의 옹기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옹기를 구하기 위해 옹기마을로 산적들이 입성한다는 설정이다.

옹기마을을 찾아온 산적들은 그들의 보금자리인 '산채'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 옹기마을에 관객들이 들어서면, 산적두목을 잡는다는 방이 곳곳에 붙어 있다. 산적을 발견해 이를 포졸에게 넘기면 바로 옹기 기념품을 즉석에서 선물로 받게 된다.

또, 관람객들에게 출몰해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도 하고, 즉석에서 옹기경매도 하기도 하며, 갑자기 사또가 출몰해 산적 두목의 죄를 심판하기도 한다.

관람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극 속으로 빠져들어 역할극을 하는 배우가 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올해 축제 참여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옹기난장촌'이다. 옹기토가 녹아 있는 흙탕물에서 미꾸라지도 잡고, 보물찾기 놀이도 즐기며 신나게 뒹굴어도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여벌옷이 필수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어느해보다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문화관광 우수추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울산옹기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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