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세계천식의 날'을 맞아 열린 서울 페럼타워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심포지엄 행사에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구보건소는 학부모 및 보건교사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2009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을 시작해 아토피안심학교를 8개소에서 현재 30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확대, 보습제 및 섬유세제를 지원하고 알레르기질환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아토피예방 인형극 공연, 건강홍보관 등을 운영 중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힘입어 알레르기질환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적정 치료, 지속관리를 통한 건강수준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교육과 홍보로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