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울산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공모한 '2016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지역형체험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 거점형 체험관 3개소, 지역형 체험관 7개소를 선정하고, 지역형의 경우 체험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예산 35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웹툰창작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창의력 증진과 직업체험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웹툰창작체험관 명칭은 'TOONIDREAM STUDIO'로, 만화를 그리는 아이들(TOONI)이 꿈(DREAM)을 키우는 스튜디오(STUDIO)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TOONIDREAM STUDIO'는 전문가용 PC, 웹툰용 태블릿 등 웹툰 제작 전용 장비를 구비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웹툰창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나리오 구성 및 기본교육이 진행되는 웹툰제작교실부터 울산 최초 자유학기제 연계 웹툰창작특화체험교실, 웹툰작가와 함께 하는 진로교실, 가족웹툰교실, 우리동네이야기 웹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웹툰창작체험관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작역량개발 및 새로운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참여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창의적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창조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웹툰창작체험관 관련 문의는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로 가능하며, 웹툰체험프로그램 관련 소식들은 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