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중부도서관은 행복독서운동 실천을 위한 '청소년, 고전에서 미래를 열다'를 운영하고 3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복독서운동 실천을 위한 '청소년, 고전에서 미래를 열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1일부터 6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내용은 정지용과 백석·연암 박지원 등 문학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말의 멋과 문학을 살펴보는 시간과 울산 전통문학 유산과 그 의미, 울산의 팔경(八景)과 구곡(九曲)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좌는 문학가를 통한 우리문학에 대한 이해와 고전 속 지역 전통문학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문영 오영수문학관 문예창작 강사와 성범중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교수를 초빙해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울산중부도서관 홈페이지(평생교육-강좌수강신청)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무료이다.

윤목희 관장은 "우리지역과 관련된 문학작품을 통한 세련된 인문학강좌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지역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