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동구는 제94회 어린이날 및 제12회 어린이주간을 기념하는 '동구 어린이 큰 잔치'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구 서부구장에서 주민과 어린이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캐릭터 입장객 맞이 등의 환영행사가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30분간 행사장 무대에서 어린이합창과 체조 등 식전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전 10시30분부터 마련되는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 어린이 표창, 축사 등이 열리고 오전 11시5분부터 12시까지 어린이 율동과 마술공연 등 식후 공연이 마련된다.

한편 부대행사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방체험과 다문화 세계문화체험, 해양체험 전시관, 전통민속놀이, 미꾸라지 맨손잡기, 동구월드 어드벤처, 동구 플리마켓, 어린이 바운스 놀이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 동구가 주최 및 주관하고 동구아동위원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아동센터 동구지회, 어린이집 연합회 등 동구지역 아동관련 12개 단체가 함께 마련한다.

한편, 이날 비가 올 경우에는 전하체육센터로 행사장소가 변경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동구지역의 많은 단체가 참여해 준비한 행사이니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