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2일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2016년 신사업&재창업’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엠제빵직업전문학교 강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준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배준호 본부장은 ‘공동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엠제빵직업전문학교가 주관한 이번 강의에서 배 본부장은 공동체의 의미와 소통방법, 그리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설립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배 본부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이면서 사회적기업인 ‘무학위드’를 설립한 무학의 '좋은'과 'day'의 합성어인 ‘좋은데이’의 성공전략을 소개하는 등 풍부한 브랜드 네이밍 우수사례와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배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허나 신기술로 무장하고,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사회적기업가는 범용제품으로 윤리적 소비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장 가능한 창조적인 소상인 또는 소셜벤처기업가’로 거듭날 것을 이 시대는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 홍보마케팅 부문 유명강사로 잘 알려진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13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직접운영 맞춤형 아카데미'에서 ‘사회적기업의 운명(運命)을 결정하는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같은달 30일 인천사회적기업통합지원기관의 초대로 강의를 갖는 등 강의요청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