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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매곡도서관 건립 기공식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6-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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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북구의 새로운 축이 될 매곡도서관 공사가 시작됐다.

북구는 지난달 27일 매곡동 795-35번지 일원에서 매곡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과 의원단, 문석주 시의원, 지역 도서관운영위원장 등 도서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매곡도서관은 부지면적 3787㎡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3㎡규모로 '책의 숲을 거닐다'라는 콘셉트로 건립된다. 숲 속에 도서관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하고 내부 역시 책의 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진다.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시청각실, 기계 및 전기실을 배치하고, 지상 1층은 어린이 열람실, 유아 열람실, 프로그램실, 북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은 사무실과 열람실을 배치한다.

특히 매곡도서관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우수 건축물로 예비인증받아 지역 최초로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 탄생할 전망이다. 모든 열람실을 계단없이 경사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고, 장애인화장실도 층마다 배치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매곡도서관 건립 총사업비로 국비 20억원, 시비 15억원, 구비 36억원 등 모두 71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내년 4월에 끝날 예정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매곡도서관은 도서관 기능과 문화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며 "과거 동네 사랑방이나 마을의 정자처럼 지역 공동체 형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4년 기적의도서관 건립 이후 10년 동안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 1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책 읽기 좋은 도서관 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주민들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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