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15학년도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 학교'로 선정되면서 우수학교 현판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여상은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으로 명실공히 취업우수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7일 울산여상에 따르면 울산의 거점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선취업·후진학' 체제 정착을 바탕으로 선진 직업 진로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여상의 '맞춤형 실전취업교육'의 구체적인 사업은 자기꿈 발표대회, 졸업생 진로멘토링, 취업캠프, 취업실전클리닉, 금융기관 탐방 등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고용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적용, 다양한 취업처 발굴, 전교과에 '맞춤형 실전취업교육'을 강화한 결과 43%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울산여상은 2016년에도 '나는 울산여상의 자랑이며, 울산여상은 우리들의 자랑이어라'는 슬로건에 맞춰 취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취업률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문자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기업체에는 전문적인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할 수 교육의 중심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