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원센터는 도시광산화 사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 공제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은 물론 인근 경주시, 양산시, 대구시의 소형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 유가물을 추출하고 있다.
남구청은 자원순환 홍보교육을 통한 주민의식 변화 유도 및 자원순환 사회를 촉진하고자 매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20명 이상)는 남구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울산 자원리사이클링 신경환 대표의 “도시광산화 사업 홍보 및 필요성”과 대영기업 김영효 대표의 “생활쓰레기 재활용 방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울산자원센터’ 시설과 남구의 재활용품 선별 수탁업체인 ‘대영기업’ 견학을 통해 재활용 필요성에 대해 인식시킬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주민의 재활용율 향상 및 불법투기 방지를 위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요원 2명을 채용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요원은 관내 상가 및 이면도로 주택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점검 및 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유아기때 부터의 재활용 교육을 지도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도 재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분리배출 홍보요원이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남구청 관계자는 “재활용품이 종량제 봉투에 배출되어 소각이나 매립되는 일이 없도록,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 그물망은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