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월 말까지 전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12개 권역별 거점학교(48개교)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컨설팅은 각급 학교 방과후학교담당교사의 업무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 사례 및 정보 공유, 방과후학교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컨설팅단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방과후학교 업무 및 컨설턴트 유경험자 초등 20명, 중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방과후학교 전반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위탁 업체 선정에 있어 지방계약법에 따른 공개경쟁입찰제가 올해 처음 시행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과 업무상 애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방문 컨설팅이 끝난 5월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 컨설팅이 연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수시로 발생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