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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CC 환지부지 활용 협상 본격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4-25 15:37:16
  • 수정 2016-04-25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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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공사-KCC, 이달 말께 환지부지 활용계획 확정 협의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KCC 환지부지 활용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된다. 

25일 울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와 KCC는 이달 말께 'KTX 울산역 역세권 환지부지 활용계획'을 확정짓기 위한 첫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언양공장 부지는 2단계 전체 개발 부지 10만 602㎡ 중 67.%(6만 7830㎡)에 달한다.

KCC측은 2단계에 개발 대상지에 포함된 언양공장 땅 6만 7830㎡에 대해 대단위 아파트를 낀 각종 상업시설 조성을 골자로, 최대한 사업성을 살리는 방안으로 계발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공사 측은 수익시설로 개발하되 일부 땅은 산업이나 연구개발 기관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공성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해 왔다.

도시공사는 별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 올 연말까지 KCC측과 환지 대상 부지의 입지나 규모, 개발방향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한다.

환지 부지가 확정되면 KCC는 '감보율'에 해당하는 비용을 공제한 뒤 땅을 지급받게 된다. 또 KCC 환지 활용계획이 결정되면 사업이 구체화된다.

다만, 협의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지장물 철거에 대한 보상합의와 폐쇄 및 철거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사전협의가 길어지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지난해 말 체결했던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2단계)' 사업시행 협약이 해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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