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17년 지역거점 신규사업으로 '차세대 조선· 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사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D프린팅이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이후 재정 지원의 첫 성과다.
이번 사업은 총 230억 원(국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 ▲ 장비구축 ▲ 기업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연구센터는 남구 두왕동 일원에 조성 중인 울산테크노산단에 부지 7021㎡, 건축 연면적 2060㎡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3D프린팅산업은 제조업 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번 사업은 3D프린팅의 생산 상용화를 시도하는데 큰 의미가 있고 울산이 3D프린팅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