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허언욱 행정부시장, 이형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 양순용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협약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공유를 통한 정부 3.0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발굴·육성·지원을 통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진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발굴해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을 개최해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융합 활용, 국가 데이터 관련 정책 교육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멘토링 지원, 우수사례에 대한 타 지자체로의 확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실시, 창업경진대회에 학생 참여 확대 및 교내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교육, 창업 및 투자 유치지원 등 사업화를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방 가능한 수요가 많고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기관 간 협력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해 정부 3.0에 기여하는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