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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OKTA-산업단지공단,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4-22 13:30:29
  • 수정 2016-04-22 13: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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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개도국 수출 등 협력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22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산업단지공단 3자간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기현 시장과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이 참석한다.

3자는 협약서에서 세계경기 둔화, 저유가, 환율 등 경기적 요인으로 계속적으로 부진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을 증대시키고, 중동, 동남아 등 수출 잠재 시장 발굴을 위해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체결하는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추진계획은 크게 장단기 과제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은 ▲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개도국 수출 ▲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요원화 사업 ▲ 지역기업협의회-옥타 간 정기 네트워크 포럼 ▲ 울산기업 현지화 사업으로 해외 거점 확보 ▲ 중소기업 우수상품 해외 전시 상담회 개최 ▲ 울산청년 창업자 무역스쿨 및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그리고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 내 OKTA 지회 설치, 지역 내 OKTA 빌리지, 유통센터 건립 등 투자사업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의 중간재나 완제품 위주의 마케팅 수출체계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으로 '생태산업단지' 모델을 판매함으로써 수출 증대는 물론 울산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해 울산형 생태산단 모델을 컨설팅하고, 이에 필요한 기자재 등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울산·미포, 온산 등 10개 지역에 생태산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31개 사업에 216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1183억 원의 수익과 함께 48만 700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옥타회원들의 축척된 노하우와 생생한 정보를 잘 매칭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울산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유관기관, 수출 중소기업 4자가 참여하는 피라미드형 수출지원체계를 갖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인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수출마케팅 요원화 사업, 울산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로 구성되는 정기 포럼도 발족시켜 이를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개도국 수출과 관련해 옥타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UNIST에서 '생태산업단지 성공모델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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