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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첫 작업 전면 중단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4-21 11:36:52
  • 수정 2016-04-21 13: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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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전 작업장 안전점검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최근 안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 생산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가 함께 각 팀, 반별로 오전 동안 전 작업장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날 오후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위험요소의 제거방안과 안전작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작업자 스스로가 '자기안전 점검표'와 '안전다짐 서약서'를 작성해 사물함에 부착했다.

회사는 향후 안전관리 책임경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중대재해 발생 시 해당 사업본부의 성과 평가 1등급 하향 ▲ CEO 비롯 임원 등의 현장 안전활동 확대 ▲ 안전 부문을 사업 대표의 직속 조직으로 개편 등을 시행한다.

또한 ▲ 안전에 대한 감사와 징벌권 강화 ▲ 부서별 차기 부서장 후계자를 안전책임자로 임명 ▲ 협력회사별 안전관리 전담자 배치 및 안전인증 획득 의무화 ▲ 중대재해 발생 업체 계약 해지 등의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한편,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달 19일과 18일, 11일 원청 근로자 1명과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지게차에 치이거나 굴착기, 사다리차 작업대에 끼이는 등의 사고로 잇따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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