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1∼3월 65만 4494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출인 73만 3759대에 비해 10.8% 줄어든 수치다.
수출 업체 순위는 기아차 25만 4332대, 현대차 23만 9226대, 한국GM 11만 1707대, 르노삼성 3만 7984대, 쌍용차 1만 1044대 등의 순이다.
이같은 감소세는 중국경제 성장 둔화와 신흥국 경제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