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지역 SW산업 기반구축 및 SW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공모를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서 2개년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재난안전, 생활·주민서비스 등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9개 지역에서 25개 사업이 응모해 시는 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의 '차세대 도어트림 조립 공정을 위한 형상 가변 Pin-Jig 설계 및 자동 재구성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은 국비 5억 4000만 원, 지방비 3억 7800만 원, 참여기업 9200만 원 등 총 10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부품의 다양화, 짧은 제품 수명주기에 대응해 제품별 Jig 제작이 필요 없는 가변 Pin-Jig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매년 투자되는 지그 제작비용을 절감해 고비용 생산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국비 등 총 15억 2950만 원을 투자해 '지역 SW 육성정책'(지역SW성장지원사업,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