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예방활동으로 온라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과 경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표어(슬로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천상중학교 2학년 권민수 군이 응모한 '내가지킨 개인정보, 미소짓는 대한민국'과 남부서 야음지구대 허애림 경위의 '사(4)이버 클릭, 2번 생각해요, 사이(42)좋게 안전하게'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사이버범죄 예방 수칙과 신고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 배너 및 동영상을 경찰관서, 시청, 구‧군청, 공공기관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했다.

오프라인 예방활동으로는 KTX 울산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울산공항 등 다중 운집 시설 전광판에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문구를 현출하고 있다.

또 4월 2일 전후 범죄 예방강사가 각 급 학교·노인대학을 방문해 교사·학부모·어르신에게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대학생과 함께하는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예방의 날' 홍보물과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범죄 피해 5가지(스미싱, 파밍, 인터넷사기, 몸캠피싱, 랜섬웨어)의 유형과 예방법이 적힌 리플릿을 배부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사 인력보강,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예방법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