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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불산 행복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 귀추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31 13:39:21
  • 수정 2016-03-31 13: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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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정맥의 핵심·완충구역과 관련된 획일적 거리 제한 규정 완화 요청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신불산 행복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울산시 이형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제1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울산은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낙동정맥의 핵심·완충구역과 관련된 획일적 거리 제한 규정을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은 찬반논란으로 15년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또 '백두대간·낙동정맥에 대한 가이드라인' 상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예정지의 능선축으로부터 좌우 150m 이내는 개발이 제한되는 구역이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을 맞춰 능선축 300m 이상 이격해 상부정류장을 설치할 경우, 경관이 떨어져 케이블카 사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이 시 측의 우려다.

아울러 시는 경사면에 상부정류장이 위치하면 과도한 산림자원 훼손과 능선축 이격 시 전망대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인한 추가적 환경훼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낙동정맥의 핵심·완충구역의 획일적 거리 제한 규정을 없애고, 능선축으로부터 좌우 150m 이내를 50m 이내로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은 총 5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추진되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프유형은 35인승 3선 자동순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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