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역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행보가 더욱 바빠지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남구을)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공식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울산을 바꾼 박맹우, 이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으며, 정갑윤 새누리당 울산 선대위원장을 비롯, 소속 시·구의원과 당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선거 분위기를 띄웠다.

선대위에는 나상균 전 울산과학대학 총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김상만 전 울산시교육감이 자문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최형문 선거대책본부장 등 5명이 임명됐으며, 이에 앞서 자문위원회, 홍보위원회와 특보단 등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꾸리고, 각 직능 분과별 정비를 통해 다양한 인재들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정비했다.

박맹우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희망찬 울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자들도 끝까지 동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말 보다는 결과로 말하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맹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맞아 31일 아침 야음사거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어 9시 30분에 야음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돌입을 알린 뒤, 선거구를 구석구석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