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안전관리 기관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의 올해 국가산단 안전관리 중점추진계획과 기관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선제적·예방적 산업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하고, 특히 일반 산단의 안전점검과 국가산단 내 영세업체 화학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 시행과 함께 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안전관리기관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산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체제를 마련하는 등 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구축된 국가산단 안전관리기관 네트워크는 울산시를 비롯한 10개의 관·공·연 산업안전 기관이 협업해 국가산단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