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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6년 3월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25 13:48:31
  • 수정 2016-03-25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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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교통법규 위반 불만 여전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 시민만족도가 점차 높아지는 반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교통법규 위반은 여전히 불만사항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실시한 '2016년 3월 시내버스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8개 버스회사 119대의 차량 중, 미준수 차량은 조사차량의 39%(46대)로 지난달보다 8% 감소하는 등 시내버스 시민만족도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차량의 69%(82대)의 승무원이 승객에 대한 인사, 답변 등 친절도가 지난달 대비 5%가 높아졌고, 89%(106대)의 차량이 불친절신고엽서와 기사 사진을 비치하고 안내방송을 적절히 했으며, 버스 내·외부 청결상태가 지난달 대비 10% 더 높아졌다.

미준수 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승객에 대한 인사, 답변 등 승무원 불친절이 조사차량의 31%(37대), 버스 내·외부 미 청결 6%(7대), 정위치 미정차 4%(5대), 급출발·급정거·급제동 3.4%(4대), 정류소 무정차 2.5%(3대) 등이다.

그러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교통법규 위반사항은 증가하는 등 여전히 불편민원이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미 준수사항에 대해 해당 버스회사에 통보, 승무원 안전운행․친절 등 자체교육을 실시해 서비스를 개선토록 했다.

특히, 차량 운행상태 분야 미준수 승무원에 대해서는 자체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시정토록 하고  4월 '민원관리제'에 포함해 특별 관리한다.

우수 승무원은 상반기 모범 운수종사자로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평가결과는 연말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버스정책담당 김규열 사무관은 "올 6월까지 매월 시내버스 운행상태를 조사해 시내버스 업체 보유차량 850대 전 차량에 대해 승무원의 자발적 준법·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전 버스 노선의 운행실태를 파악해 시내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만족도를 높여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만족도 조사는 '교통모니터단' 등으로 조사 경험이 많은 15명의 조사원이 비노출로 시가 매월 지정한 차량에 탑승해 노선별 기점에서 종점까지 운행 전반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승무원의 친절도, 차량 운행상태, 차량 시설상태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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