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학교시설 유지관리 사업에 대해 유·초·중·고등학교를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11일까지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23명이 응답했으며, 만족 80.93%, 보통 16.69%, 불만족 2.38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도 설문결과에서 만족 69.78%, 보통 26.16%, 불만족 4.06%보다 만족이 늘고, 불만족이 줄어들어 점차 유지관리 체계가 확립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에는 콜센타를 통해 학교시설 관련 애로사항을 1,336건 처리했다.
불만족 사항으로는 학교 측의 요청 사항이 집중되다보니 학교에서 필요할 때 적기에 지원이 되지 않거나, 유지관리업무가 휴일에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이 어렵고, 누수와 같은 시급한 보수부분 등은 긴급하게 처리해 달라고 하는 점 등이 있었다
학교시설단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불만족 부분에 대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콜센터 운영 및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한 지역 내 학교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사용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 업무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