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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개발원,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운영 박차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6-03-23 15:20:07
  • 수정 2016-06-07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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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벤처빌딩 이전…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 및 다채로운 현장학습 제공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올해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 및 컨설팅기관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013년 체결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진로직업체험처 개발 지원협약에 따라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 과정'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한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은 착한 경제의 주체인 사회적기업을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데 더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사회적경제의 원리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을 모의로 창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업중단의 위기에서 진로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교로 복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울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사회적기업의 역사와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소셜미션을 도출한 뒤 팀별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해 발표하는  참여형 수업 방식이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와 교육을 접목시킨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은 ▲ 소셜벤처기업(사회적기업) 창업 모둠별 실전훈련 ▲ 소셜벤처기업(사회적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 ▲ 발표 및 CF 시연회 기획 및 시연 ▲ 우수팀 시상 등으로 짜여져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정중학교, 방어진고등학교, 약사중학교 등 10개교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호평을 받았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울산 신선여고의 '파워레인져 신선포스'와 울산 신정고 'FSG' 팀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4 소셜벤처 경연대회 권역별 본선대회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 역시 운영 초기인 3월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5월 학성중학교가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하고, 지역 내 학교들에서 신청 및 접수 문의가 이어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 과정'은 종전까지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으나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울산벤처빌딩으로 이전하면서 올해부터는 최대 80명까지 동시 교육이 가능해 졌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벤처빌딩 내 회의실 및 교육장 등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울산벤처협회 등 유망 벤처기업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등 이론 및 현장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개발한 이 체험 과정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e러닝센터의 '사회적기업 기본과정' 수료증 및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학교 수료증이 제공된다.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꿈길 홈페이지의 진로체험란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적기업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015년 울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진로직업중심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해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 지정기관'으로 선정, '울산 드림 업(dream up) 캠프' 등 청소년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위한 ‘훌륭한 학부모 사관학교(억장이 무너져도 희망은 있다)’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 주최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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