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폐기물소각처리 및 최근 3년간 위법 업체 17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굴뚝TMS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행됐으며, 점검 항목은 측정기기 운영 및 관리 및 설치환경 기준 준수 여부, 상대정확도시험 등이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 사업장은 1곳이었다. 위반 사항은 측정기기 운영 및 관리 기준 위반으로 경고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굴뚝 자동측정기 신뢰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통신방식 전환에 대해 진행상황도 확인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5개사 138개 측정기가 디지털 통신기반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올해는 23개사 136개 측정기가 디지털 통신기반으로 전환돼 전환율은 80%가 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취약 사업장에 대해 예방활동 및 오염도 검사, 불시점검 강화 등으로 굴뚝TMS가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