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미래부 및 산업부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및 전시물관람으로 진행됐다.
화학의 날 기념 수상자는 장인교 한유에너지 울산공장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박지만 S-OIL 생산부장 등 2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 UNIST 대강당에서 '글로벌 리더 초청 특별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R&D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강연회에는 'Chemistry and Materials'를 주제로 일본 스미오 이이지마(메이조대학교) 교수가 'How did I discover carbon nanotube?'을, 독일 프랭크 해닝(Frank Henning)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부소장이 'Thermoset Composite Structures for Automotive Lightweighting'을 강연한다.
이어 포스텍(POSTECH) 김도연 총장이 '과학기술과 미래'를 강연한다.
또한 '중소화학기업의 위기대응 전략 심포지엄'이 이날 오후 4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김기현 시장, 권수용 울산중소기업청장, 전국 중소화학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권수용 울산중소기업청의 기조연설,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본부장의 '국내·외 경기침체하의 중소화학기업 위기대응 상생 전략' 박종하 UNIST 교수의 '게놈프로젝트 사업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김기현 시장은 "정밀화학, 바이오화학 등 미래신산업과 연계한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현재 어려운 석유화학산업에도 희망이 있다"면서 "울산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부지 1만 3449㎡, 연면적 972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2월 준공돼 장비구축(47종) 등을 거쳐 이번에 개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