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롯데쇼핑(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롯데건설, 지역 건설업체인 (주)신한 등 4개사가 출자해 만든 '롯데울산개발주식회사'가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법인의 설립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향후 252억원까지 증자되며, 법인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주도하게 된다.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주)'로부터 개발 계획서를 제출받아 관계 부서·기관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광역복합환승센터 승인 및 지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실시설계와 시공 등 절차를 밟아 건립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572억원이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 앞 부지 7만 5395㎡, 연면적 18만 468㎡,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