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남구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무료 의치(틀니)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남구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에 해당하는 노인 중 전체 치아가 없거나 위·아래 어금니가 없어 의치가 필요한 노인이다.

하지만,  이전에 보건소에서 의치 수혜를 받은 노인은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남구보건소, 방문 간호사에게 하면 된다.

남구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남구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오는 3월 10일 남구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전신 건강상태 및 구강 상태 등 1차 구강검진을 실시, 틀니 시술이 가능한 노인중 대상을 선정하여 자택과 가까운 치과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의치(틀니)사업 추진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226-24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