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주민건강검진사업과 연계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골다공증을 추가로 검진할 수 있도록 시비와 군비를 확보해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간암은 기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돼 상·하반기 각 1회 검진 받게 되며, 자궁경부암도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 여성 전체로 확대돼 2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위암, 유방암은 40세 이상 2년 1회,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진을 받게 된다.
100세 시대에 발맞춰 건강한 삶을 위해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은 물론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100세 건강 시대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보건소(229-84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