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주군이 '2015년 국민신문고 운영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국민행복제안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 구·군 중 1위다.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 처리 및 운용된 각급 기관별 민원(98만 6000건), 국민행복제안(7만 건), 정책참여(3000 건) 등의 분야를 지표별 실적점수로 산출했다.

평가등급은 매우우수(85이상), 우수(80이상), 보통(75이상), 미흡(65이상), 매우미흡(65미만)의 5개로 나눠 절대평가 방식으로 결정됐다.

국민행복제안 분야에서는 전반적인 제안 처리수준 파악에 중점을 두고 ▲ 제안채택률 향상 정도 ▲ 제안 실시율 ▲ 처리기간 준수율을 정량 평가해 실시됐다.

울주군은 국민행복제안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 수준(81.9점)을 보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재수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국민신문고 국민행복제안 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