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교육복지 편의증진을 위한 서비스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생 교육복지에 대한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교육서비스 수요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이번에 제공하는 편의증진 서비스는 울산 학생교육복지 홈페이지와 One-Stop 상담 지원 시스템이다.

학생 교육복지 홈페이지는 '교육복지 소개', '교육복지 마당', '공지사항/자료실'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행정정보'와 '학생/학부모' 알림창을 통해 접근 이용할 수 있다.

'교육복지 마당'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필요한 4대 교육비(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자유수강권, 정보화지원), 교육급여(부교재비, 학용품비 등)의 신청 및 지원 절차에 대한 정보가 상세히 안내된다.

또한, 울산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교육복지 지원사업(42개 세부사업)의 업무매뉴얼을 제공해 학부모는 물론이고 일선 학교의 실무자들도 복지 지원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교육수요자가 여러 부서를 거치던 번잡한 상담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타 시·도교육청 보다 앞서 '울산 교육복지 One-Stop 상담' 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상담번호는 1588-9496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금요일은 오후 5시30분) 운영한다.

교육비 지원 등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복지에 관한 모든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개인정보와 함께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 한명의 학생도 교육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