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울산시 폐전지 재활용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에서 5개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한해(1월~11월) 폐전지 재활용 종합평가에서 폐전지 수거 및 재활용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총점 9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 1인당 폐전지 수거량이 AA전지 기준 2.45개로 5개구군중 가장 높았다.
또, 세대 당 건전지 평균 교환량이 24개, 전년대비 폐전지 수거량도 17.5% 증가하는 등 폐전지 재활용에 대한 주민참여가 확대되는 성과를 보였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나눔장터와 아파트 및 학교 등에서 폐전지 교환행사와 꾸준한 홍보를 통해 주민 참여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폐전지 수거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