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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진입도로, 4년만에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 선정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12-10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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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구 매암사거리에서 용연사거리에 이르는 길이 5.79㎞, 너비 20m의 4차선 규모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울산항 진입도로가 추진 4년여 만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산항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2312억 원이 투입돼 남구 매암사거리에서 용연사거리에 이르는 길이 5.79㎞, 너비 20m의 4차선 규모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해당 도로가 시내도로 성격이 있고 시급성이 미흡하다는 사유로 예타조사 선정에서 제외했고 이번에도 국비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울산시장과 관계공무원, 지역 국회의원은 올해 5월 완료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근거로 중앙정부 측에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득하고 예타 사업 선정을 촉구해왔다.

울산항 진입도로는 올해 12월 중에 의뢰, 내년 8월경에 나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도로의 성격과 재원분담이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 상태이고 항만차량 비율이 53.3%에 이르고 있어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결과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항 진입도로는 앞서 지난 2011년 7월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상 임항교통시설로 최초 반영돼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수부의 교통량 분석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거쳤다.

검토 결과 비용대 편익(B/C)이 1.45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 울산시는 올해 8월 18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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