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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구 120만 명 돌파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12-10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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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말 현재 인구 내국인 117만 4051명, 외국인 2만 6589명 집계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 인구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울산시는 11월 말 현재 인구가 내국인 117만 4051명, 외국인 2만 6589명으로 총 120만 640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기준 101만 3070명에서 18만 7570명(18.5%)이 증가한 수치다.

울산의 인구는 광역 자치단체로의 승격 후 연평균 인구 성장률 1%로 전국 약 0.7%보다 높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인구의 증가와 감소를 이루는 요소는 출생과 사망으로 인한 '자연적 요인', 전입과 전출, 혼인 등으로 인한 '사회적 요인', 그리고 '외국인의 증감' 등 세 가지로 분석됐다.

울산시 인구 증가의 요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 자연적 요인

2014년 출생, 사망과 혼인통계를 살펴보면, 출생아수는 1만 1556명, 사망자수는 4695명으로 출생아수가 2.5배 많았다.

이와 같은 자연적 요인으로 인해 6861명이 증가했고, 승격 후 연평균 8482명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0 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10.0명으로 전국 평균 8.6명보다 높고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망률(인구 1000 명당 사망자수) 또한 4.1명(전국 5.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조혼인율(인구 1000 명당 혼인건수) 또한 6.6건으로 전국(6.0건)에서 가장 높아 이러한 원인들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사회적 요인

울산은 산업단지 형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등 정주여건의 개선으로 인해 정착하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인구 전입 사유를 살펴보면 직업으로 인한 인구의 유입이 순유입 인구 중 약 80%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이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5~34세 취업 적령기 연령대 인구의 유입이 승격 후 3만 9677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특히 최근 혁신도시 및 동구, 북구, 울주군 등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올해 10월에는 2070명, 11월에는 1001명이 외부로부터 크게 유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의 증감

외국인도 승격 당시 3418명에서 2만 3171명 증가했다. 산업도시인 울산으로 취업 근로자 자격으로 전입하는 외국인 역시 인구 증가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울산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유지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과 교육환경 개선,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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