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부산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과 연계한 광역관광상품을 출시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광역관광상품은 전국 최초로 2개 광역시와 코레일이 연계한 공동 상품으로 울산, 부산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특별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상품내용은 코레일의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소지한 이용객은 2만 5000원의 울산, 부산지역의 시티투어버스를 60%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 젊은이를 위한 코레일의 자유여행패스로 KTX를 제외한 전 열차를 5일 또는 7일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이용가능한 티켓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부터 2016년 3월 6일까지 선착순 1200명에게 제공되며, 특별히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며 할인된 이용권 구입 및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티투어(052-700-0052), 부산시티투어(051-464-9898), 코레일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41)로 하면 된다.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전국 최초, 두 개의 광역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벤트다. 내일로를 이용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울산, 부산 지역의 시티투어를 이용해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