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에서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행복나들이 사제동행 제주올레길 워킹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복나들이 제주올레길 워킹 캠프는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교사와 학생 22명이 1박 2일 동안 숙식을 같이하며, 제주올레길을 걷는 대화와 공감의 장으로 이루어진다.

행복나들이 제주올레길 워킹 캠프 참가 교사와 학생 모집은 학업중단숙려제 선도학교 우수사례 발표 교원과 위기학생지원교육연구회원 중에서 희망을 받아 캠프단을 구성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제주올레길 트레킹과 함께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보드게임을 하는 등 관계의 벽을 허무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사가 함께 새로운 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친밀감 형성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마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교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하며 선생님과 학생이 손을 잡고 올레길을 걷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동안 서먹할 수 있는 관계가 친밀해지며, 서로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