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울산시 수돗물 관리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울산시 수돗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공무원, 민간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상현 울산발전연구원 박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울산시 상수원 관리 방안'을, 강석태 KAIST 교수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울산시 상수처리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박흥석 수돗물평가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성득 교수(울산과학기술원), 이수식 교수(울산과학대학교), 신명숙 회장(한국자유총연맹 울산 북구지회), 전창재 수질연구소장(상수도본부)이 토론을 펼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수량 확보 및 수질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전문가, 민간단체, 시민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업무로는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및 공표,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