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철)은 1일 울산중앙초등학교에서 제3회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가 되는 이번 공모전은 ‘희망과 감동을 그리는 아이’란 주제로 관내 특수학급 및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유·초·중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상 및 전시를 통해 성취동기 부여와 특기를 신장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미술공모전에서는 유치원부, 초등학교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학교 1~3학년부 등 총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을 했으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학부형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심자(유곡중 미술교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작품 수가 늘어나고 수준이 향상되어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 120점 모두를 전시하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지난달 27일부터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