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오는 27일까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시, 구·군,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정보센터, 의사회, 간호사회 등 총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의료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응급의료 종사자 및 관계기관 실무자 업무연찬의 기회 제공과 상호 업무이해를 통한 지역응급의료체계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26일)에는 시 의약관리담당 장오석 사무관이 '2015년 응급의료 추진 주요성과 및 2016년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권근용 사무관이 '2016년 응급의료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한다.

또, 동부소방서 이재민 소방교는 '구급현장 사례'를, (주)엠지티의 유병인 차장은 '응급의료 무선통신망'을, 울산응급의료정보센터 김길훈 연구관은 'NEDIS 3.0(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아울러, 동강병원 정석환 심장내과 과장의 '급성 흉통' 사례 발표에 이어 분임토의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27일)에는 울산병원 곽경훈 응급의학과장이 '노년 주취환자의 뇌손상 사례'를,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홍정석 센터장이 '심폐소생술 이론'에 대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응급의료종사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 간의 상호 업무 연찬 기회를 제공해 소통과 협력은 물론,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이다"며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변화, 응급의료시스템의 선진화 등 응급의료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