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부산·경남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오는 28일까지 중국(광저우, 청뚜, 시안)을 방문, 관광설명회를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중국 내륙지역 주요도시 광저우, 청뚜, 시안을 방문, 한국상품을 담당하는 현지 여행사 대표자를 초청해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항공사 현지 지사를 초청하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 관광객에게 동남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3개 시·도를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동남권관광협의회 홍보단장을 맡은 강종진 울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광저우, 청뚜, 시안의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동남권 3개 시도의 관광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상담을 통한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지난 2001년 울산, 부산, 경남 3개 시·도를 관광 권역으로 해 광역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공동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