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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링크] 변식룡 의원, 울산시민 세금 ‘경동도시가스 연체비 이자’ 충당 지적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11-2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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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174회 정례회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 동영상 공개
▲   울산시의회 17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 부문 의정활동 동영상의 한 장면.  변식룡 의원이 울산시 담당 공무원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가 적자 시내버스에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부가 시중금리보다 6배 넘는 경동도시가스의 가스 연체비 이자로 나가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동영상이 확보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동도시가스의 경우 지역 도시가스 및 버스 CNG(천연가스) 독점업체로 울산에서 3번째 고액 평균연봉(2014년 4월 발표 재벌닷컴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1인당 7699만원)을 보여 ‘기업의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이 확보한 동영상에 따르면, 울산시의회 변식룡 의원은 지난 18일 교통건설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시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시내버스가 올 10월 현재 경동도시가스에 101억원의 가스 연체비가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가스비 연체비 이자만 11억 6000만원의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변 의원은 “울산시민들이 낸 세금이 유일(독점업체)하면서 엄청난 흑자를 내고 있는 경동도시가스의 연체비 고금리 이자를 내는데 쓰이고 있는 셈이고 또 최근 추진되고 있는 버스 요금 인상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울산시 담당 공무원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 2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은 직원 평균 연봉이 6881만원으로 지난해 702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중 경동도시가스는 7699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동영상 링크] 울산시의회 17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 부문 인터넷방송 (39분 51초~42분 35초)
http://cast.council.ulsan.kr/source/player/vodPlayer.html?type=A&fidx=1925&pos=&bt=E&f_date2=14477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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